수원문화재단, 문체부 주최 ‘우리 동네 미술’ 프로젝트 공모 진행

2020.08.06 09:30:12 12면

예술인에게는 일자리, 주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박래헌 이사 “수원 예술 생태계, 지속 가능성 높이는 기회되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오는 18일까지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프로젝트 및 작가팀을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시,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목표를 갖는다.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8,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지역 여건에 따라 예술작품 설치, 문화공간 조성, 도시재생 등 다양한 유형의 예술작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총 4억원이다.

 

공모대상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및 작가팀으로 수원 전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하며, 최소 3년간 보존 가능한 작품 및 공간 계획이 필요하다.

 

공모 유형은 ▲작품 설치형(조각, 회화, 미디어 아트 등) ▲문화공간 조성 및 전시형 ▲도시재생형(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공동체 프로그램형(주민참여) ▲지역 기록형(사진, 다큐멘터리) ▲다수 유형 복합추진형이다.

 

작가팀은 대표자 및 작가, 행정인력을 포함해 최대 37명 내외 수원미술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

 

이와 관련해 문화예술부 예술창작팀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선발하는 작가 총 인원이 37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시작한 공모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필수 제출서류를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본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최근 문체부가 ‘예술계 생태계 정상화’에 목표를 두고 지원한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소통과 참여를 통해 특색있는 프로젝트와 역량있는 작가팀 발굴로 수원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예술창작팀(031-290-3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