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혁(안산 성포중)이 제47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양궁대회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혁은 9일 경북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퀄리피케이션 30m에서 353점을 쏴 장준하(부산 연일중), 박재형(인천 부평동중)와 나란히 동점을 기록한 뒤 10X수에서도 모두 29개로 같아 공동 1위에 올랐다.
장준혁은 남중부 40m에서 345점으로 지예찬(충북 원봉중·34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1,368점으로 지예찬(충북 원봉중·1,373점)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또 남중부 퀼리피케이션 50m에서는 정지호와 강민서(이상 성포중)가 338점과 333점으로 김무준(서울 면목중·339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중부에서는 이수현(수원 창용중)이 30m에서 353점으로 윤혜림(경북체중·355점)이어 2위에 오른 뒤 40m에서는 341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