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으로 골든타임 확보!

2020.08.12 14:33:41

 

양평군은 지난 11일 평소 교통량이 많았던 군민회관 사거리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정동균 양평군수, 조원희 양평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및 시연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와 같은 긴급차량이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차량과 신호제어기의 통신연계를 통해 차량위치를 미리 감지,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해 정지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동안에는 화재 등으로 인한 긴급차량의 출동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골든타임 확보율이 평균 57.4%에 불과할 정도로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골든타임 5분을 넘겨 현장에 도착할 경우 사망자는 2배, 피해액은 3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의 도입은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출동시간을 단축시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차의 신호위반 등 긴급차량의 사고위험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예상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긴급차량은 급박한 상황 속 나와 내 가족, 우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긴급차량 발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양평군에서는 군민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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