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걸·피터 부부…논란 속 ‘유튜브 비공개 전환’

2020.08.13 10:28:40 5면

 

유명 유튜버 피터, 카걸 부부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공개하고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 처리했다.

 

피터, 카걸 부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글을 올리며 지금까지 올린 영상과 행보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해명글에서 카걸과 피터는 “채널을 운영하면서 조회수를 늘리고 빨리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에 자극적인 화법을 써서 여러분이 상상하게 하였고, 민감한 부분들을 정정하지 않았다. 모두 저희의 잘못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되며 구독자들의 댓글 등은 확인할 수 없다. 이들의 해명글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들의 SNS에 글을 남기며 “영상에서 이야기한 것이 모두 거짓”, “허언증 환자”, “최악의 부부” 등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키즈 온 더 블록’ 출연 후 테슬라 주식, 페라리 작품, 탑기어 코리아 PD 사칭 등 그 동안 쌓인 논란을 증폭시키게 됐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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