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미도 해상에서 20대 남성 실종…1시간 40분만에 발견했지만 결국 숨져

2020.08.18 17:15:09 19면

 

인천 선미도 해상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해상에서 A(21)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가 1시간 40여분만에 구조됐으나 숨졌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일행 2명이 함께 인천으로 관광을 와 이 곳에서 수영을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수영을 하던 중 구조신호를 보냈고, 이를 목격한 등대 관계자가 구조용 로프를 던졌지만 잡지 못하고 실종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이재경 기자 ejk767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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