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미래하이텍(대표이사 최형진)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저소득 아동의 학업증진을 위한 희망찬 새학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하이텍의 정기후원금을 기반으로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미래하이텍은 저소득아동의 학업지원을 위해 월 매출의 일정 부분을 1년 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7월1일 구와 체결했다.
첫 후원 모금액 400만 원은 올해 2학기에 필요한 새학기 준비물, 학용품, 참고서, 운동화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 1명당 20만 원씩, 모두 20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일괄된 현물지원 방식이 아닌 아동 스스로 필요한 물품을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원하고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최형진 미래하이텍 대표이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고민을 갖고 있는 저소득아동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정기후원을 결심했다”며 “후원금을 통해 저소득 아동들이 학업에 흥미를 갖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저소득 아동들이 새학기에 대한 고민을 덜고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후원을 결심해 주신 미래하이텍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