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군립어린이집 전경. [ 사진 = 강화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4/art_15978903707754_16e6ea.jpg)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국‧공립어린이집 3곳이 선정돼 국·시비 14억8천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그린뉴딜사업 중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분야로 준공된지 15년 이상 된 건축물의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시스템, 미관 등을 신축 건축물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공모해 ▲강화군립어린이집 ▲남산군립어린이집 ▲불은군립어린이집 등 3곳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국‧시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들 어린이집은 한 곳당 3억~6억 원을 투입해 ▲고단열 벽체‧지붕‧바닥난방 ▲고성능 창호(단창, 이중창) ▲환기 시스템 ▲고효율 냉·난방장치 등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공공건축물이 녹색건축물로 전환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