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이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꿈의대학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올해 4년차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거나 이에 준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이나 기관에 개설된 다채로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래밍, 요리 실습, 심리상담 등 총 41개의 다양한 강좌들이 지역 내 고등학교에 거점형으로 개설되었으며, 학생들이 듣고 싶은 강좌를 1인 3강좌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서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3차에 걸쳐서 진행되며, 자동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정한다.
이형수 파주교육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창의력과 미래역량 증진을 위해 경기꿈의대학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