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오른쪽 4번째)가 올해 첫 벼베기를 한 양사면 농가를 방문,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 사진 = 강화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6/art_15988397822528_d64019.jpg)
강화에서 올해 인천지역 첫 벼베기가 진행됐다.
강화군은 지난 29일 양사면 교산리 벌판에서 긴 장마와 태풍 등을 이겨내고 첫 벼베기를 한 농가를 찾아 풍년농사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베기를 시연한 뒤 강우, 태풍 등에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긴장마로 생육이 지연되는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으나, 등숙기 기상조건이 양호해 작황은 평년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섬쌀을 믿고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농민의 신뢰가 담긴 정성스러운 농산물 생산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뒤 “강화섬쌀이 최고의 고품질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