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69명…28일 이후 감소세

2020.08.31 16:03:22 6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일 경기지역에서는 69명이 신규 확진 판정받았다. 지난 28일 이후 도내 신규 확진자 수도 차츰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1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명 늘어 누적 3265명이라고 집계했다.

 

지난 28일과 29일 각각 115명이 추가됐던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30일 76명에서 31일에는 65명으로 줄어들었다.

 

전국 신규 확진자 수도 지난 27일 441명까지 치솟았다가 30일과 31일 이틀 연속 200명대로 점차 줄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용인에서는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먼저 확진된 아버지에 의해 아내와 자녀 3명 등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아버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시 방역당국은 비상에 걸렸다. 용인시는 이들 가족의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세부 동산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일이삼요양원에서도 입소자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용양원 전체를 다음 달 13일까지 격리하고 있다.

 

성남 공군부대에서도 이날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확진자 발생에 따라 추가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부대원은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흥 목감음악학원에서 원생 등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들 중 5명이 초등학생등 아동과 청소년으로 알려졌다.

 

부천에서는 주민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 인천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해외 체류 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국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246명을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 2만명에 육박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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