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 전쟁/고종완, 권대중, 박합수, 손동우, 심교언 글/매일경제신
문사/264쪽/16,000원
'대한민국 부동산 전쟁'은 2021년, 내 집 마련할 대기회 온다고 전한다.
무주택자에겐 앞으로 5년간 신규택지개발과 공공재건축 및 공공재개발 그리고 3기 신도시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내 집을 찾을 수 있는 대기회가 온다.
또한 2030세대 청약 특급 전략, 특별공급을 활용하라고 말한다.
정부가 8.4부동산 대책을 통해 늘어나는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과천청사 일대와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 정부 소유 부지는 최대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맞춤형 전략을 짜라고 밝혔다.
신혼특공 비중이 30%인 만큼 결혼 7년 이내 대상자라면 신혼특공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생애최초 특별 공급이 확대되며 전용면적 85㎡ 이하 국민주택 유형은 특별 공급 대상자(기관추천, 다자녀,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생애최초)가 전체 공급량의 85%를 선점한다.
그렇다면 30대의 내 집 마련 혜택은 무엇일까?
바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혜택이다. 당초 신혼부부에게만 국한되었던 취득세 감면 제도가 그 대상을 확대한다.
종부세의 경우 인별 과세이기 때문에 명의분산을 통해 세 부담이 줄어든다.
양도세 역시 공동명의를 하면 명의분산으로 소득가액 낮아져 세 부담이 낮아진다.
재건축 단지 매매전략은 가장 기본적인 사업성의 판단 기준은 현재의 용적률이다.
초소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조합원에게 늘어나는 면적을 상당부분 할애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반포주공1단지나 이촌동 한강맨션처럼 5층이면서 중대형 위주의 단지로 구성된 경우다.
철저히 1주택 실수요자 위주의 접근이 유효하다.
다주택자로 종부세 등을 납부하며 매입하기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강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노른자위는 한남뉴타운(2~5구역)과 성수전략정비구역(1~4지구)이다.
적합한 매입 시기는 사업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사업시행인가 후 관리처분계획인가 전이다.
또한 저자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다세대 등을 매입하는 경향이 있으나, 고평가된 경우가 많아 주의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해법으로는 그리 넓지 않은 단독주택을 매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최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