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도시계획' 승인…동탄도시철도 등 반영

2020.09.01 10:48:41 3면

오산시 인구 35만2000명 설정…도시공간구조 재개편

 

경기도가 ‘2035 오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최종 승인했다.

 

오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에 따르면 2035년 목표 계획인구는 공공주택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해 35만2000명으로 설정했다. 올해 4월말 기준 오산시 인구 23만7000명이다.

 

목표연도 토지 수요를 측정해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가용지 6.865㎢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5.784㎢은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20.05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아울러 세교1, 2지구 등 신규 개발거점과 연계해 도시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장래 도시발전방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기존 시가지) 2지역중심(세교, 세마)에서 1도심(오산역) 2부도심(세마역, 오산대역) 3지역중심 3도심(삼미, 세교2, 원동)으로 개편했다.

 

교통계획으로는 오산-용인고속도로, 동부대로 확장 및 교차로 입체화, 동탄도시철도 등을 반영했고, 도로망·대중교통·주차장 등 기반시설의 문제점 및 장래 수요를 진단·검토해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오는 2035년까지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공원녹지를 조성해 주민 1인당 공원면적 12.5㎡까지 확보토록 계획했다.

 

도는 이번 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지역균형발전과 대내외 정책 및 개발 등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단계별로 도시를 관리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관리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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