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시 안양시, 청년 주거안정 꾀한다

2020.09.02 13:44:10 8면

14일부터 신청, 만19∼39세 무주택 세대주 대상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대출이자가 지원된다.

 

청년도시 안양시가 청년들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 추천 및 이자지원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 지원 사업’의 2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만19∼39세 청년층 무주택 세대주로서 안양관내 거주하거나 전입할 예정인 경우, 2019년 기준 연소득이 본인 5천만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8천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1%이하인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14일부터 신청을 받되,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청년층 세대주는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은행(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협약상품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외의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 원이고 대출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 및 구비서류와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anyang.go.kr/청년정책관실☎031-8045-5787)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 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interest)를 지원해, 사람(人) 중심 삶의 터전(터)과 주거안정의 편안함(Res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안양시가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로는 첫 시행하며, 청년층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액은 전국 최초로, 시는 지난달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 지원 사업’의 1차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목돈 마련이 힘든 무주택 청년층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신청을 권장했다.

 

[ 경기신문/안양=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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