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객지대 해소를 위해 남동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손을 잡았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6/art_15991995726508_1c0d2b.jpg)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치단체와 노인인력이 손을 잡았다.
인천시 남동구는 4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모니터링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안전점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의 전문성 있는 시니어 인력으로 구성됐고, 비의무 관리대상인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과 집수리 등을 지원한다.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구는 한 달마다 약 30개 단지를 선정해 전기·보일러·가스 등을 비롯한 안전점검과 취약계층의 경미한 집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의무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공동주택이 안전모니터링단 운영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3월부터 6월까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업무위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20개 단지의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했으며, 결과에 따라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공동주택은 내년 중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