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사각지대 해소 나서

2020.09.04 15:07:17 15면

노인인력개발원 경인본부와 함께 모니터링단 운영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객지대 해소를 위해 남동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손을 잡았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

▲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객지대 해소를 위해 남동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손을 잡았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치단체와 노인인력이 손을 잡았다.

 

인천시 남동구는 4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모니터링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안전점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의 전문성 있는 시니어 인력으로 구성됐고, 비의무 관리대상인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과 집수리 등을 지원한다.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구는 한 달마다 약 30개 단지를 선정해 전기·보일러·가스 등을 비롯한 안전점검과 취약계층의 경미한 집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의무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공동주택이 안전모니터링단 운영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3월부터 6월까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업무위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20개 단지의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했으며, 결과에 따라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공동주택은 내년 중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