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2020.09.09 15:32:59

인파 몰리는 공용터미널, 중앙시장, 대형마트 등 48곳 대상

 

용인시는 오는 16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시민안전담당관 직원들을 비롯해 안전관리자문단 등 2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조직했다.

 

점검대상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용인중앙시장·백화점·대형마트·영화관·공연시설·박물관 등 48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시설물 주요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전기·가스·기계설비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장기간 시간이 필요한 조치 사항에 대해선 응급 조치를 하도록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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