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 '차량 비상용 망치 시연회', 경찰 4만4천명 조회수 기록

2020.09.10 11:03:13 12면

 

수원서부경찰서에서 제작한 ‘차량 비상용 망치 시연회’ 영상이 전국 경찰의 관심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서부서는 지난 5월 말 차량사고로 인해 운전자가 내부에 갇혀 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비상용 망치‧레스큐미를 활용해 차량유리를 신속하게 파손해 구조하는 내용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달 13일 경찰 자체 인트라넷인 ‘폴넷’에 공개 된 뒤 한 달 동안 4만3726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경찰들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영상”, "순찰차에 두고도 써본 적 없는 망치를 다룰 수 있게 됐다"고 댓글을 달았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차량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경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돼서 영상을 제작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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