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추석 연휴를 대비해 다음달 5일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 대책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 동안 추석 연휴 기간에는 316건의 화재로 인명 피해 17명, 재산피해 67억원이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49.7%를 차지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화재안전관리를 통한 안전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화재예방, 비대면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화재안전 불법행위 집중단속 ▲화재안전 홍보활동 ▲현장대응 및 구조·구급 활동 강화 등이다.
이경수 서장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사고 방지에도 주의를 당부 드린다”며, “구리소방서 전 직원은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