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서부경찰서가 나서서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수원서부서는 ‘학교 앞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등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집중 신고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주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교통단속 ▲교통교육 등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다.
집중 신고기간을 통해 시민의 의견과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학생, 선생님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지자체·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개선을 펼칠 계획이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 서장은 “교통안전시설은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녹색어머니회, 학생 등 모든 시각에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