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이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2020 하반기 야외 조각전시 견생전(見生展)’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조각 분야를 알리는 동시에 재단의 예술 공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크라운해태 아트벨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원로, 중진 작가들이 스틸이나 철, 레진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견생전 참여 작가는 김병규(With Flower), 김태인(우연한 팽창), 류신정(해돋이), 박민섭(쇠똥구리), 박순민(황소), 송현구(도깨비 셀카), 오세문(From The From), 이송준(Symbiosistence-pebble), 이창희(걸어가다), 전신덕(각이된 시간), 정찬우(용머리), 최원석(코끼리 거북이) 등 12명이다.
이들이 각각 1점씩 내놓은 12작품은 의정부문화재단(10점)과 아트캠프(2점)의 야외 광장에서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작품 문의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 또는 전화 031-828-5826으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