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초등 생존수영 교육 이론수업 지원을 위해 지난 상반기 동안 학생용 워크북 ‘어서와~ 생존수영은 처음이지?’와 교사용 지도자료 ‘생존수영 교육 나침반’을 개발하여 보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이 실시되는 생존수영 이론수업을 지원하고 생존수영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함이다.
개발된 자료에는 학생들이 최대한 수상안전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생존수영의 의미·기능, 인명구조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동영상 링크 주소, QR코드를 수록하여 실제상황에 최대한 근접한 이론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에는 특별히 올해 생존수영 실기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3학년 학생들이 내년 4학년이 되었을 때 좀 더 내실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4학년 학생용 워크북’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3학년 생존수영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H학교 교사는 “생존수영을 이론수업으로 대체한다고 하여 난감했는데 학생용 워크북과 교사용 지도자료 덕분에 최대한 실전에 가깝게 가르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숙현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아쉽게도 실기수업을 실시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체계적인 이론수업이 가능하도록 교재를 보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늘 우선으로 생각하며, 내실있는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