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방구석 민주현장 체험' 10배↑ 신청으로 조기마감

2020.09.17 15:17:27 2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민주주의 체험교육인 ‘방구석 민주현장 체험’에 10배 넘는 지원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다.

 

‘방구석 민주현장 체험’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역사현장을 온라인 영상으로 체험하고 키트 만들기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교육이다.

 

경기도는 체험키트 500개를 마련해 지난달 24일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학교밖청소년시설,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5000명 이상이 신청하면서 이달 16일까지였던 신청 마감일을 7일로 앞당겼다.

 

온라인 영상은 ‘민주주의 시간여행(3편)’, ‘역사속 여성들 나답게 사는 우리(1편)’, ‘기후변화의 역사와 지속가능한 미래(1편)’를 주제로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 ▲국립4.19 민주묘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국립여성사전시관 등 9개의 역사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방구석 민주현장 체험은 민주주의의 역사적 가치를 일상에 접목해 민주시민으로서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역사현장 체험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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