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지도원리 등 올바른 양육방법을 안내하는 비대면 온라인 부모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줌(zoom)프로그램을 활용해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매 교육마다 선착순 20명 내외로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까지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자녀의 자율적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지도하기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지도원리 ▲친밀하게 관계를 맺고 한계를 정하고 자율성을 주는 ‘친·한·자’ 양육원리 등이다.
김향자 도 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이 심각해지고, 이에 따라 부모-자녀간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