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연휴 '24시간 비상체제' 운영

2020.09.21 10:28:15 2면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과 안전사고에 중점을 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공개했다.

 

먼저 도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도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 6곳과 도내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즉각적인 검사를 지원한다. 또 추가적인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시군별 역학조사관을 운영해 확진자 발생 시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120경기도 콜센터(031-120)를 24시간 운영해 도민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안내, 외국인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민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웹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트위터로 도로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귀성객 수요에 따라 시외버스의 운행횟수와 택시부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추석 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시군과 함께 물가책임관제를 운영한다.

 

도민의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임금체불 신고센터도 운영, 임금체불 상담 및 구제 지원을 진행한다. 임금체불 신고센터(031-8030-4541)는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7만3053명에 이르는 독거노인을 위해 비상연락망 정비, 고위험 대상자 명단 작성, 수시 안부확인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진행하며, 응급상황 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활관리사와 응급 안전알림요원 3919명을 투입한다.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도록 연휴기간 내 응급진료 상황실과 병·의원 및 약국이 지정 운영된다. 120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지정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청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가능하다.

 

전 소방관서는 연휴기간 중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을 위한 전담 구급차 75대를 배치하고 임시격리시설에 원활한 진입을 위해 진입로 점검, 관계인 비상연락망 유지 등 적극적 구급활동을 추진한다.

 

생활쓰레기 수거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시·군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차단을 위해 주요하천 특별감시와 화학사고 대비 비상근무를 시행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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