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 59분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돌과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공사현장 외부 조경작업 중이던 60대와 50대 남성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32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오전 11시쯤 흙더미에서 2명을 모두 꺼냈지만,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하수관 배설 공사 중 지반이 약해져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