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지자체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속도낸다

2020.09.26 21:46:31 8면

 

 

                                                             

가평군이 군민 최대 숙원사업인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가 선진장사시설 벤치마킹을 갖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상춘)는 지난 7월 군의회 의원 2명, 외부 전문가 5명, 지역대표 6명, 공무원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5일 화성시 함백산메모리얼 파크 조성지및 용인 평온의 숲을 찾아 현대화된 장사시설 및 관리현황 등을 확인했다.

 

화성시가 부천·안산·시흥·광명·안양시와 공동 추진하는 함백산매모리얼 파크는 2021년 3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30만7164㎡에 1425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장사시설로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514기, 자연장지 2만5300기, 장례식장 8실,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용인 평온의 숲은 2013년 중공하여 60만2239㎡에 1404억원을 들여 화장로 11기, 봉안시설 48,144기, 자연장지 14,741기, 장례식장 등을 갖추고 한 장소에서 장례를 치룰수 있는 고품격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과 인근 시·군이 참여하는 장사시설 수급계획 연구용역 보고서를 검토하여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건립규모 및 부지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기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부지선정 공개모집이 11월 예정인 가운데 군은 후보지 신청 접수 후, 후보지 입지타당성 용역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자문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교수 등 장사시설 전문가를 초청하여 장사정책 기본방향 및 장사시설 공동설치 사례, 장사시설 설치 국내외 사례 등 교육을 실시했다.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은 원정화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있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친자연적인 장례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3개 시·군은 지난 5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달 28일에는 구리시도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에 동참키로 해 M0U를 가진다. 지자체의 광역 화장장은 7기 안팎으로 설치될 예정으로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510억여원으로 추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가평읍 석봉로 191번길 65-84일원, 1만6181㎡에 5550기(봉안당 1410기, 잔디장 4140기)를 안치할수 있는 가평추모공원을 개장해 공설묘지 포화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인근 사설묘지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군은 향후 2배인 1만1640기를 수용할수 있는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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