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으로부터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추석선물 전달 사랑나눔 봉사활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성서가 매년 시행해온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활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씩을 기부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난 4년간 아동학대 관련 112신고가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보호자로부터 방치된 아동·청소년들이 또 다른 취약계층으로 부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안성서 이명균 서장은 “코로나19로 우울한 명절 분위기가 될 수 있지만 아이들이 포근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성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학대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예방활동을 펼쳐 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성 = 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