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보이스피싱 범인 현장검거 기여한 택시기사 시민경찰에 선정

2020.10.01 21:47:03

 

 

양평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인 범인을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양서면 소속 택시기사 민태웅 님을 '우리동네 시민경찰' 제 24호(금년 제3호)'로 선정하고 28일 양서파출소에서 민태웅님에게 사장 표창장과 포상금 그리고 '시민경찰'을 상징하는 경찰흉장 모형의 배지(badge)를 수여했다.

 

민태웅 님은 지난 22일 서울행 승객을 태우고 양서면에서 서울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양서파출소 경찰관으로부터 걸려 온 휴대전화를 받고 택시에 탑승해 있는 승객이 보이스피싱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용기를 내, 경찰이 범인을 검거할수 있도록 차량을 돌려 다시 양서면 방향으로 운행하였다.

 

이때 자신의 위치가 경찰에 발각되었음을 알아 챈 범인은 교통신호등으로 인해 택시가 잠시 정차한 틈을 이용해 차량에서 내려 도로옆 야산으로 도주하였으나 곧 도주현장에 도착한 양서파출소 경찰관들의 신속한 추적과 수색에 덜미를 잡혀 야산속에서 검거되었다.

 

최준영 양평경찰서장은 "청정양평 이미지에 걸맞은 안전한 지역치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경찰을 지속적으로 발굴,선정하면서 범죄예방 네트워크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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