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원작소설을 한 번에 보고 싶다면?

2020.10.07 11:10:05

만안도서관 「북 시네마」 서비스로 해결하세요.

 

안양시 만안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영화 DVD와 원작소설을 세트로 대출 가능한 서비스인 ‘북 시네마’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이 가정에서 다양한 주제의 책과 영화를 보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북 시네마’는 안양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에 가입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 가족 당 최대 2세트의 영화 DVD와 도서를 3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대출 서비스로 제공되는 작품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원더’ 등 15세 이하 청소년도 관람이 가능하고 작품성이 좋은 50편의 영화와 그 원작 소설로 엄선됐다.

 

서비스 대상인 영화 DVD와 책은 만안도서관 2층 관외대출실 전시 서가에 비치되어 있으며, 12일부터 관외대출실 운영시간(평일 10시~20시, 주말 10시~17시) 중에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 및 만안도서관(☎031-8045-61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영화와 원작소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느끼고 가족 간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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