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여성기업인과 '코로나19 피해극복' 지원방안 모색

2020.10.07 15:02:50 2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7일 안양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경기중부 여성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윤현진 ㈜씨엘테크 대표이사 등 중부지역 여성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기중부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경기신보 하반기 주요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여성기업인들의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보증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이 발생고, 재무구조가 악화됐으며 운영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매추액감소 및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신용보증기관인 경기신보가 자금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우리 재단이 존재하는 이유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있기 때문이다”며 “이번 간담회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재단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제도개선을 실시하고, 경기 북부지역과 남부지역 기업인들을 찾아가 지역별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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