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환 경기도의원 "그린뉴딜 성공 위해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은 필수"

2020.10.13 18:22:16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조

 

경기도의 ‘그린뉴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 등이 진행돼야 성공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장태환(더민주·의왕2) 의원은 13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한 의견을 밝혔다.

 

장 의원은 “코로나19의 확산, 수해 등 최근 한국의 급격한 기후변화, 경제적 불평등, 일자리 감소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며 “그린뉴딜은 우리 세대와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성공적인 그린뉴딜 추진을 위해 몇 가지 제안한다”며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하며, 그린뉴딜 정책 추진 과정은 상향식으로 진행하고 시민과 지역기업, 사회적경제 조직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 개발과 추진에 앞장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린뉴딜에 관련된 일자리 전환, 녹색 전환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 등이 마련됐을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장태환 의원은 “도가 코로나19 극복과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디지털, 그린, 휴먼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다만 (官)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공공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특히 탄소 감축, 건물 에너지 등급 기준 도입,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녹색 교통 인프라 확대, 생활폐기물 감축 및 자원순환 등이 반드시 포함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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