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일(안양시청)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처음 열린 수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준일은 13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85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59초93)을 세우며 김건우(경북 독도스포츠단·2분00초59)와 박정훈(대전시체육회·2분01초9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대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박윤정(동서울대)이 28초01의 대회신기록(종전 28초20)으로 김예진(부산 경성대·29초40)과 전효정(서울 한양여대·29초50)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이근아(경기체고)가 26초26으로 김민주(서울 세화여고·25초9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접영 200m 결승에서는 이소정(안양시청)이 2분14초97 박수진(경북도청·2분12초17)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일반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이정민(안양시청)이 4분17초46으로 한다경(전북체육회·4분14초14) 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고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박희경(인천 인화여고)이 4분26초43으로 박시애(서울체고·4분24초21)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남일반 자유형 50m 결승 임성혁(고양시청·22초98)과 여고부 평영 100m 결승 김시진(경기체고·1분12초95) , 남대부 자유형 400m 결승 여승빈(성결대·4분08초37), 여고부 배영 200m 결승 김도연(인천체고·2분18초65)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