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공사 지역 업체 참여 방안 논의

2020.10.14 14:03:04 14면

인천경제청, 14일 간담회...예정대로 진행 밝혀

 

 올 연말 예정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청라 간 제3연륙교 건설공사 착공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원재 청장 등 경제청 및 인천 15개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청은 사업 추진경위, 원안설계 내용,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한 뒤 컨소시엄(공동 수급체) 구성 등과 관련, 지역업체들이 참여해 공사 유찰이 되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지역 건설사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올 연말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인 제3연륙교는 길이 4.67㎞, 폭 29m에 왕복 6차로와 보도 및 자전거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청라 측 구간인 2공구와 물량장을 조성하는 우선 시공분 3공구에 대한 조달청 계약 의뢰가 지난달 이뤄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인천경제청은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영종·청라국제도시 조성 원가에 반영된 사업비로 주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조기 개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목공사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이 적용돼 추진 중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영종과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밝힌 ‘2020년 착공 및 2025년 준공’이라는 약속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사도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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