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새마을회, 환경오염 주범 ‘아이스팩’ 재사용운동 전개

2020.10.14 15:28:53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도 적극 실천 중

 

수원시새마을회(회장 최봉근)가 지난 8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 신선도 유지 등에 사용되는 보냉제인 아이스팩은 대부분 재활용이 되지 않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지만, 1000도가 넘는 고열에서도 내용물이 완전히 연소되지 않아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의 증가 등으로 신선식품 택배가 많아지면서 아이스팩 사용량 급증했다.

 

이에 수원시새마을부녀회 지도자들이 집집마다 쓰지 않고 있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필요한 곳에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팩 다시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통해 수원시새마을회는 그간 1천여개의 아이스팩을 모았고, 그 중 380여개의 아이스팩을 농수산물시장에 지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도 적극 홍보해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수원시새마을회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생명살림운동으로 1건(유기농태양광발전소 설치), 2식(나무와 이산화탄소 흡수식물인 케나프 심기), 3감(에너지절약 비닐, 플라스틱 줄이기, 수입육고기 줄이기) 운동을 통해 지구생명 살리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김기현 기자 cro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