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은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체감온도가 낮아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복사 냉각 효과가 더해져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6도, 인천 8도 등 1~8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8도, 인천 16도 등 15~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경기서해안과 인천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