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삼성SDI·CATL 배터리 화재 가능성…출고 중단

2020.10.15 10:29:21 5면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의 배터리에서 문제가 발생해 출고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BMW PHEV차량은 약 2만6700대로 SUV X1, X2, X3, X5 그리고 액티브 투어러,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등 대부분 BMW 라인업 PHEV 모델서 문제가 발생했다.

 

독일 BMW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모델이 당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며 “독일서 판매된 1800대 차량과 지금 생산을 마친 3500대는 당분간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BMW는 현재 CATL과 삼성SDI에서 배터리 셀을 조달받고 있다”라며 “현재 배터리 모듈 문제는 두 공급 업체 중 한곳에서만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BMW는 배터리 모듈 문제로 추정하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화재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완충하지 말라고 소비자들에게 권고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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