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교사 및 학생들을 위한 학교 맞춤형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경기도박물관과 수원 신영초등학교, 경기지역의 대표 체험학습연구회인 (사)모아재 등 세 기관이 지난 16일 업무 협약을 체결, 박물관 교육 체험 학습 프로그램 지원 및 비대면 원격 수업 콘텐츠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가치 구현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해 기대를 모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소장 유물 및 콘텐츠 활용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통한 교육 지원 협력 ▶초등 교육 과정 연계 및 청소년 박물관 교육, 체험학습 지원 협력 ▶비대면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 교육 지원 협력 ▶교사 연수 및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마을교육공동체 제반사항에 대한 기관 간 논의와 공조 등이다.
이들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마을공동체 가치 구현을 위한 교육콘텐츠를 개발, 향후 경기지역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박물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박물관 김성환 관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체험 콘텐츠와 학교 인프라를 연계한다면 교사와 학생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