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이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상 공모전, '우리는 이렇게 놀아
요'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활동 반경이 제한된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어린이들의 새로운 놀이문화 발굴과 보급을 위한 이번 공모전의 접수 마감은 다음달 7일이다.
박물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에 대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도내 거주자이거나 도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개인) 또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나만의 놀이 소개 영상 ▲기존 어박TV(경기도어린이박물관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 대한 의견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두 내용 중 하나를 선택, 3분 내외의 영상을 자유 형식으로 제작한 뒤 완성된 영상을 참가동의서 및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gcmuseum2018@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동의서 및 신청서는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운 받을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명(팀) 문화상품권 10만 원, 금상 2명(팀) 문화상품권 5만 원, 은상 3명(팀) 문화상품권 3만 원, 동상 5명(팀) 문화상품권 2만 원, 장려상 10명(팀) 1만 원이 주어진다.
모든 수상작은 어린이박물관의 ‘어박TV’에 업로드되며, 대상작은 참가자의 동의를 얻어 어박TV의 교육 콘텐츠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표문송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박물관 온라인 채널의 교육 콘텐츠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확인하고, 평소 온라인 콘텐츠를 즐겨 시청하는 어린이들이 콘텐츠의 생산자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