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경기북부 섬유산업 민생현장 방문...하패리 축산단지도 찾아

2020.10.19 17:44:17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이 19일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경기북부 섬유·염색 산업현장을 방문, 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장현국 의장과 진용복(더민주·용인3)·문경희(더민주·남양주2) 부위원장 등은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있는 ‘검준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둘러보고 산업 조합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정담회에서는 ▲친환경 인증요구 증가에 따른 인증비용 지원 ▲현장근로자 고령화에 따른 섬유제조업 붕괴 우려 ▲경기도 섬유산업육성 중장기 계획수립 필요성 ▲폐원단 등 폐기물처리비용 증가 문제 ▲염색 등 기술교육 시급 ▲섬유기업 예산지원 등이 논의됐다.

 

정명효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이사장은 “양주를 비롯해 포천, 동두천 등 경기북부 주요도시가 섬유산업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섬유업체의 발전과 수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법률적·제도적 지원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현국 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보건·방역과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섬유산업의 구조개편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양주시 하패리 축산단지도 방문해 양주와 동두천 경계지역의 고질적 악취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주민 정담회를 진행했다.

 

‘하패리 축산단지 악취문제’는 경기도의회가 정책공약으로 추진 중인 주요 민생해결 업무로, 의원들은 악취 피해상황을 점검한 후 신속한 축사 철거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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