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균형발전 위해 GH, 경과원,신보 이전 확대 필요"

2020.10.22 14:30:30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가져오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을 북부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유광혁(더민주·동두천1) 의원은 22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전을 발표한 8개 기관 중 경기문화재단이나 경기도일자리 재단을 제외한 6곳은 20~200명이 근무하는 중소규모라는 점에서 균형발전 차원에서의 정책효과와 상징성이 경기북부 도민들의 기대감에 부족하다”며 “300명 이상 근무하는 중견 규모 이상의 공공기관을 경기북부로 이전해 보다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들 세기관이 주택과 경제, 기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어 기업 및 투자유치, 소상공인 진흥, 주택개발을 통한 인구유입 등 지역발전과 밀접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무엇보다 큰 틀에서 바라본다면,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남부 역시 수혜를 받을 수 있고, 보다 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려할 시점”이라며 “경기북부의 발전은 경기도 전체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 발전과 성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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