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고속도로 교각 설치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해체 작업 도중 작업자 2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17분쯤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의 한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쓰러져 작업 중이던 인부 A씨(48)와 캄보디아 국적의 B씨(28)가 다쳤다.
이들은 발견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