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로 지친 관광업계에 '4대보험료 지원 등' 활력 도모

2020.11.03 14:25:39

 

경기도가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 캠페인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 중이다.

 

 ‘착한여행 시즌2, 다시 한 번 착한여행’ 프로모션은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쿠팡에서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됐으며, 판매목표의 94.9%가 달성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가평브릿지짚라인 등 인기관광지와 롤링힐스, 썬밸리 호텔 등 관광지 45곳, 호텔 29곳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전체 74곳 중 조기매진 29곳에 대해 추가물량을 투입하는 등 관광지 25곳, 호텔 7곳에 대한 상품 판매가 완료됐다.

 

도는 이와 함께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함께할게’ 캠페인은 업계에 4대보험료 지원, 관광업계 체질개선, 마이스업계 경쟁력강화 등 지원으로, 현재 330여개사를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경기도 관광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1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코로나로 인해 매출액 감소 피해를 입은 관광사업자의 영업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사무실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도는 코로나 경계단계 이후(올해 1월 27일) 사무실 임차료에 대해 2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 ‘함께할게’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은 사업체도 차액분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조례 공포 이후 올해 중순경 공고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공개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및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광사업체에서 운영하는 영업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른바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 차량을 소유·운행하는 관광사업체가 대상으로, 업체당 300만원 한도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지원한다. 임차료 지원사업과 같이 공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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