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10일부터 7주간 ‘학교 앞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신고 기간 75건이 접수됐다. 현재까지 37건(49%)을 개선했다.
우수 신고자 및 우수 학교에는 경찰서장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계속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편·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불편·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 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교통안전시설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앞으로도 모든 시각에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원서부경찰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해(50건)에 비해 10% 줄어든 45건으로, 5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