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이하 센터)가 6일부터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 경기창작센터 온라인 VR영상 오픈스튜디오'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그동안 역량이 우수한 입주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선보이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들을 기획, 발굴해왔다.
매년 입주 작가의 스튜디오를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에는 온라인 VR영상으로 공개하는 것이다.
이에 센터 입주 작가 28인 및 입주 기획자 2인의 다채로운 작업과 작업실을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360도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작업실 관람은 물론 참여 작가의 작업 중 모습도 엿볼 수 있게 한다. 작가별 추가 정보는 해당 입주 작가의 작업실 영상 내 팝업 이미지나 별도 링크 등을 통해 참고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픈스튜디오 연계 사전 프로그램인 '프리(pre)오픈스튜디오'에 이어 진행되는 본 행사다.
'프리오픈스튜디오'는 팬데믹으로 대외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어려워진 센터에서 입주 작가들의 창작역량 증진을 위해 마련했던 프로그램으로, 입주 작가들 중 10인의 스튜디오별 좌담회로 운영됐다.
연계 행사로 미술 분야 전문 유튜버 '켈리온레드바이브'와 함께하는 온라인 라이브 경매 '쌈짓돈 옥션'이 진행된다.
오는 11일 오후 5시에 센터 입주 작가 6인의 소장 가치가 있는 소형 작품 10점에 대한 경매가 생중계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 스튜디오에는 창작 레지던시 소속 입주작가 8인, 큐레이터 레지던시 소속 입주 기획자 및 작가 6인, 기획 레지던시 소속 입주작가 16인이 입주하고 있다.
문의 032-890-4810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