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도내 중소기업 CEO와 '지역경제 금융강화' 방안 논의

2020.11.08 14:40:05 3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난 6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CEO 20여 명과 지역경제 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경기도 중소기업 CEO의 목소리 청취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과제를 마련하고, 향후 경기신보의 보증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가장 먼저 현장으로 찾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을 강조했으며, 올해는 옴부즈만 간담회, 여성기업 간담회, 청년기업 간담회 등 월 1회 이상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소통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신보 주요시책 설명과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현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석한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회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너무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처해있다”며 “경기신보가 이렇게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에게 힘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CEO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재단의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제도개선을 강구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경기신보가 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가 될 것이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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