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라남도 완도군과 상호 발전 위한 자매결연 맺어

2020.11.10 09:21:00 8면

경제, 관광, 행정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통한 상호 발전 계획
수산품과 관광 혜택,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전수 추진

 

용인시가 전라남도 완도군과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9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완도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신우철 완도군수 등 2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경제와 산업, 관광, 행정 등 5개 분야 10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완도군의 제의를 통해 이뤄졌다. 완도군은 우수 특산물인 전복과 해조류를 용인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관광 시설 이용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미래 농업 환경에 대비해 완도군으로부터 아열대 작물로 알려진 한라봉, 비파, 망고 등의 재배기술을 전수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박람회나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양 지자체가 협력하고 우수한 정책이나 행정 정보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문화, 관광, 민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글로벌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용인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서로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양 지자체가 미래지향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공동체로 거듭난다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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