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를 온라인 가상현실(VR)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의 VR 전시는 다음달 27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사진=VR 전시 화면 캡처)](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0062574002_06138e.jpg)
이번에 선보이는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의 VR 전시는 현장 전시와 함께 다음달 27일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던 조이 렁, 박기원, 박여주를 비롯한 7개국 10인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빛'을 다각도로 해석한 회화와 설치, 미디어 등 총 20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위 그림의 팝업창을 클릭하면 VR 전시장으로 이동한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0062550125_8fc832.jpg)
미술관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메인 화면에 보이는 전시 팝업창을 클릭하면 관련 페이지로 이동해 가상 공간의 전시장을 마음껏 돌아볼 수 있다.
마우스 조작을 통해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 소개글이 적힌 벽면을 클릭해 정보를 자세히 확인하는 등 실제 전시장을 찾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벽면을 클릭해 작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6/art_16050062564878_b917b6.jpg)
큐레이터의 섹션별 소개 영상도 마련돼 있어 전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다.
VR 전시와 연계한 이벤트도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VR 전시를 관람한 후 수원시립미술관 SNS에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