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만나는 전시,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

2020.11.10 22:05:19 10면

아트스페이스 광교 전시장 그대로 옮긴 VR 전시
다음달 27일까지 진행... 오는 18일까지 연계 이벤트도

미술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를 온라인 가상현실(VR)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의 VR 전시는 현장 전시와 함께 다음달 27일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던 조이 렁, 박기원, 박여주를 비롯한 7개국 10인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빛'을 다각도로 해석한 회화와 설치, 미디어 등 총 20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미술관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메인 화면에 보이는 전시 팝업창을 클릭하면 관련 페이지로 이동해 가상 공간의 전시장을 마음껏 돌아볼 수 있다. 


마우스 조작을 통해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 소개글이 적힌 벽면을 클릭해 정보를 자세히 확인하는 등 실제 전시장을 찾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큐레이터의 섹션별 소개 영상도 마련돼 있어 전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다.  


VR 전시와 연계한 이벤트도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VR 전시를 관람한 후 수원시립미술관 SNS에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

박지영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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