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노위 "경기신보, 코로나 여파로 업무과중…인원확대 해야"

2020.11.11 18:40:04

경기신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피감 기관 중 '칭찬' 유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11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보의 인력충원, 예산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혜영 도의원(더민주·수원11)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공공기관 장애인고용현황이 공공기관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의 장애인고용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호평했다.

 

안 의원은 “코로나19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바쁜 상황에서도 상임위와의 소통을 계속해줘 고맙다”며 “수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지역내 소상공인이 이용하기 위한 업종제한이 있었는데, 소통을 통해 업종제한이 풀 돼서 의회의 역할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또 수원시 출연금 예산확보로 지원규모와 지원한도가 커져서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업무 증가에 따라 내년도에는 임시 인원 충원이 아닌 정규인력의 대폭 증원이 필요해 내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현삼 의원(더민주·안산7)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대폭 증가했음에도 고객만족도, 사회적책임, 공공기관평가 등 모든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저신용자영업자, 사회적약자 지원을 위해 마이너스대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 리스크 관리를 잘해서 사업 진행에 문제가 없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관열 의원(더민주·광주2)은 “경기신보가 코로나로 많은 고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 지원에 따른 큰 리스크가 걱정된다”며 “지속적으로 보증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출연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80억원의 출연금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출연금 확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심민자 의원(더민주·김포1)은 “코로나로 인한 엄청난 격무로 인해 직원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경기신보의 노사 소통이 앞으로도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장일 부위원장(더민주·비례대표)은 “다른 기관보다 많은 소통과 노사협약을 위해 힘써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노사관계에 힘써주면 좋겠다”며 “시간외 근무시간을 확대하는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아는데, 노사가 화합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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