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 20명이 재창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는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4개 분야로 ▲창업자 역량 ▲창업계획의 성공가능성 ▲성장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평균 2대1의 경쟁률로 상반기 24명, 하반기 16명의 총 40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재창업 도전의 성공률 향상을 위해 창업계획 재검토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재창업교육과 전문가컨설팅을 지원받았다.
경상원은 차수별로 상반기 지원대상자는 금년 10월내, 하반기 지원대상자는 내년 2월내 재창업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창업시 필요한 ▲시설구축 ▲사업홍보 ▲아이템개발 ▲초기 재료비 등 사업화지원금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재창업교육 수료자 대상 '창업 3개월내 최대 3000만원, 창업 3개월 후 최대 1억원 한도'의 소상공인 재창업 자금 대출을 연계 지원하며, 10월말 기준 20명, 평균 2600만원의 재창업자금이 지원됐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도내 경영실패로 인한 폐업자들은 자신감 하락과 경력단절에 의한 취업난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폐업자수 대비 40명의 재창업 지원은 너무 적은 지원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이후 더 많은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