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갈~수지간 도로 18년만에 전면 개통

2020.11.13 16:33:19 8면

마지막 연결 구간 1.12㎞ 마무리 짓고 13일 오후 5시부터 운행 가능
수지구와 기흥구 연결하는 6.4㎞ 도로 개통해 통행량 분산 기대

 

용인시 수지구의 풍덕천사거리에서 하갈동 고려물류 사거리를 잇는 신갈~수지간 도로 6.44㎞가 18년만에 전면 개통된다.

 

시는 신갈~수지간 도로의 마지막 연결 구간인 국도42호선 접속부~고려물류 사거리 1.12㎞ 연결 공사를 완료, 13일 오후 5시부터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신갈오거리 일대 만성 교통난을 해소하고 수지구 풍덕천동을 비롯해 기흥구 보정동, 신갈동, 하갈동을 연결할 수 있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통된 이번 도로는 2002년 5월 착공해 2006년 2월 풍덕천고가도로~삼막곡교차로 3㎞를 개통했다.

 

이어 2008년 9월 삼막곡교차로에서 흥덕교차로 1.3㎞ 구간을 개통하고, 2010년 10월에는 흥덕교차로~국도42호선 접속부 1.02㎞ 구간을 추가로 개통해 흥덕지구 주민들의 불편을 경감했다.

 

풍덕천사거리에서 하갈동 고려물류 사거리까지 총 길이 6.44㎞에 달하는 이 도로는 교량 4개, 개착터널 1개, 방음터널 1개, 교차로 11개가 설치됐으며 총 사업비 3284억원이 투입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8년 만에 도로를 전면 개통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수지와 기흥이 하나의 도로로 연결돼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2시 신갈터널 앞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김민기 국회의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원, 이원일 동부경찰서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을 가졌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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