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경기도의원 "치매 예방 정책 미흡…경기도 정책 마련" 촉구

2020.11.18 17:03:54

 

최종현 도의원(더민주‧비례대표)이 18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행정사무종합감사에서 경기도의 치매예방에 대한 정책이 확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치매 예방에 대해 무슨 교육을 받았는지 고민하게 된다”며 “치매 걸렸을 때 치료보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경기도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도가 진행하고 있는 치매예방사업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김재훈 도 보건건강국장은 “명지병원에서 광역치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치매 안심센터를 관리하고 있다”며 “시군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해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치매예방) 홍보나 교육의 혜택을 받는 노인은 얼마나 되는가. 그것에 대한 효과성이 있는지, 지역주민이 얼마나 치매 교육을 받기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지 파악이 됐는가”라고 질문하며 “(도) 치매예방 교육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국장은 “시군 치매 안심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사업을 하고 있다”며 “60세 이상 노인이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활성화되고 있는지 조사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치매 예방교육이 경로당 중심으로 진행돼야 하지만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문책하며 건강국과 복지국이 협력해 치매 예방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정책 추진으로) 치매가 예방된다며 (치료 비용 등과 관련해)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복지국장과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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